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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우리가족 1박 2일 3기를 마치며 ^^구분 | 우리가족 1박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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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을 하고 2월에 되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던 것 같아요.
저희 가족은 6살 아이까지 4명이었지만 이제 곧 4학년이 되는 첫째 딸아이를 데리고
아빠 엄마 첫째 딸 셋이 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을 처음 와서 넓고 많은 건물이 먼저 눈에 가장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화순에 높은 산자락 아래에 위치해 공기가 맑아 상쾌한 느낌이 저희 가족에게 가장 처음 맞닿았던 것 같아요.
모이는 장소에 환영 인사와 따뜻한 차와 간식거리를 놓아주셔서 교육원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느껴져 정말 감사했습니다. 캠프시작할 때 선생님들의 열정이 저에게도 느껴질 만큼 대단 하시더라구요.^^
얼음장 깨기 시간에 학부모 아이들 모두 열심히 참여하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저의 남편도 소중한 추억 하나를 만든 좋은 시간을 가져 정말 즐거웠던 것 같아요.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며 격려하시던 가족분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선하네요.
밤 시간 겨울철 별자리 관찰하는 시간이 저희 딸 아이는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고요 ^^
사실 저희도 시골에 살고 있기에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었지만 망원경을 통해서 그렇게 자세히 또 목성까지 관찰할 수 있었던 계기가 없었는데 아이가 정말 신기해 했던 것 같아요.
몰론 아빠도 저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날씨가 좋아 별자리를 관측해 보는 기회를 가져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설명해주시는 선생님들께서 즐겁고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했고요.
다음날 아침 숲 체험은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시간이었어요. 주변에 산책을하고 등산을 해보았지만 사실 나무를 자세히 보았던 적이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해설사 선생님께서 정말 지나가는 소나무, 백목련. 꽝꽝나무 등 알지 못했던 부분들도 세세히 알려주시고 가장 기억에 남는게 나뭇잎을 하나 따시면서 고마워 하시는 모습이었어요.
숲 해설사선생님께서 숲을 정말 사랑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긍정적인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지친 마음이 힐링 되는 시간이었어요.마지막 복합 어드벤처 체험은 아이를 위해서 함께 참여하는 시간이었는데 사실 고소공포증이 있었지만 천천히 해내가는 모습에 저희 아이에게 덕분에 엄마도 도전을하고 성공해서 뿌듯하다는 말을 했답니다.
아이를 위해서 신청을 했는데 막상 캠프를 보내고 나니 아빠 엄마 저희 딸 모두가 배우고 성장한 시간이 된 것 같아
1박2일 캠프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원선생님들께서 참여한 가족분들을 위해 애써주시고 배려해주시고 열정적으로 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